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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 수영 황제' 케일럽 드레슬(23·미국, 키 191)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7관왕에 오를지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됩니다.

 

드레슬은 27일까지 이번 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27일 밤에는 100분 사이에 금메달 3개를 추가했습니다.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50m, 접영 100m, 혼성 계영 400m에서 모두 우승했답니다. 자유형 50m 결승이 시작한 시간과 이날의 마지막 경기였던 혼성 계영 결승이 끝난 시간은 100분 정도 차였습니다.

드레슬은 이날 전까지는 자유형 100m와 접영 50m, 계영 400m에서 우승했는데 이제 28일 마지막 경기만 남겨두고 있답니다. 드레슬은 오전 10시 50분 남자 400m 혼계영에 미국팀 동료들과 함께 출전합니다.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면 7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드레슬은 지난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도 7관왕에 달성했답니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7관왕에 오른 것은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은퇴)와 드레슬뿐이랍니다.

 

드레슬은 4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는데, 드레슬을 비롯해 형제가 모두 수영을 했답니다. 그중 드레슬이 가장 뛰어났으며 그는 10대 때 또래 수영 선수들을 전부 제쳤답니다. 17세였던 2013년에는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 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목에 걸렀답니다. 자유형 100m에선 금메달을 땄습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선 계영 종목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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