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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장관 아들이 몸담고 있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최근 진행한 가운데, 대학원 측이 아들 합격 자료를 분실했다고 밝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세대 관계자는 2019년 9월 24일 "해당 학과 사무실에 2018년 1학기 및 이전 2년간 심사위원별 평가 자료가 보관돼 있지 않다고 한다"며 "분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답니다. 조 장관 아들은 지난해 1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에 응시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조씨의 합격 당시 자료를 확보하려 했으나, 이 같은 학교 측 사정으로 관련 자료를 압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 1학기까지 관련 자료가 사라졌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랍니다. 연세대 관계자는 "분실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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